현재 한국을 포함해서 대부분 국가의 학생들은 군인을 기피 직업으로 여기고 피하는 추세가 많은 편이다. 물론 미국처럼 어릴 적 부터 총기를 자유롭게 보고 다루면서 총에 익숙한 국가는 좀 다르지만 사람의 생명을 중시하는 불교 사상이 퍼져 있는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총으로 사람을 죽이는 행위를 가르치고 배우는 군인에 대해서 좋지 못한 인식이 많이 퍼져 있다.

특히나 한국 같은 경우 군 내부에서 구타나 폭행 또는 방산비리 같은 안좋은 내용들이 언론을 통해서 많이 알려져 있고 거주지 또한 인적이 드문 산 지역이나 관사를 제공받아 계속 옴겨다녀야 하기에 결혼 대상으로도 그렇게 인기가 있는 편은 아니다. 훈련 과정에서 다쳐서 병원에 입원하는 일도 흔하다.

그렇긴해도 체질이 군 체질이라던지 군 장교 같은게 멋있다고 생각해서 지원을 한다던지 같이 지원하는 사람들은 꽤 있는 편이기에 필요한 인력은 충원을 하고 있는 편이다. 다만 누군가 필자에게 군사학과에 가고 싶다고 하면 "정신 나갔냐?" 라고 반문을 할 것 같다. 

폭파물 같이 위험한 걸 다루고, 다칠 위험이 많은 훈련을 자주 하는데 리스크에 비해 임금은 대기업 연봉보다도 적고, 사회 인식도 위에서 서술한 것 처럼 좋은편도 아니고, 결혼 기피 대상에 엄격한 군법으로 인해 개인 시간이나 생활도 잘 없고, 육사에 합격할 정도 실력이나 머리가 있다면 그 실력에 맞는 다른 좋은 학과나 대학을 가는게 본인에게 더 좋다. 

육사나 삼사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이면 17세 ~ 21세 안에 지원이 가능하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8031478101
다만 학사장교나 ROTC 같은 제도는 저런 나이에서는 자유로운 편이며 부사관 지원 또한 나이에 대해 큰 제약은 없는 편이다.

아래는 육군 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첨부한 입학하면 해야할 훈련과 이론 수업이다.


군사훈련


매년 1월이면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여 선발된 신입생이 가입학하여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기초군사훈련은 생도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 및 자질 함양을 위해 4주간 실시한다. 1주간의 군인화 교육 후 2주간 기본전투기술을 숙달하고, 마지막 4주차에는 생도생활 적응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학기 군사훈련은 연중 균형된 군사훈련을 통해 전투기술 및 지휘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16년 1학기부터 신설되었다. 학기 중 2회 실시한다. 생도들의 기본전투기술 및 소부대 전투지휘능력 배양을 위해 핵심과목 반복숙달 방법을 적용하여 진행하고 있다. 특히, 소대장 임무수행에 필요한 필수적인 훈련소요를 판단하고 다양한 훈련모델을 적용하여 생도들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하기군사훈련은 전투지휘자로서 필요한 기본 전투기술 숙달 및 전투지휘 능력 배양을 목표로 1학기 종료 후 6월 말부터 5~6주간 실시한다.

하기군사훈련은 대부분 위탁교육 방식으로 육군훈련소, 육군부사관학교, 특수전학교, 보병학교 등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Learning & Teaching 기법을 적용하여 교육생으로 하여금 훈련과목에 대한 숙달과 교관으로서 지도능력을 동시에 구비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을 진행한다.

혹한기 훈련은 동계 전투준비의 중요성을 직접 체득하고, 혹한속에서의 전투지휘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1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생도들은 혹한기 훈련을 통해 극한의 추위를 직접 체험하는 한편, 임관후 동계작전 수행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한다.


군사이론수업

장차 군사전문가로 발전할 수 있는 기본소양 및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매주 1시간씩 실시한다. 기본적으로 아군 전술, 북한군 전술 및 야전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교육을 실시하되 학년별 군사훈련 수준을 고려하여 단계별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학년별 교육 과목은 다음과 같다.

  • 1학년 : 육군과 북한군 개관, 군사보안
  • 2학년 : 아군과 북한군의 전술개념, 부대관리
  • 3학년 : 아군과 북한군의 공격·방어작전, 교육훈련
  • 4학년 : 중대급 전투지휘활동, 전투지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