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는 가끔 학창시절에 보면 수학만 잘하고 다른건 잘 못하는(?) 그런 학생들이 자주 보이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앞에서 서술한 물리학, 화학, 생물학, 우주학 등등 이런 공학이 전반적으로 다 수학에 기반하기 때문에 수학을 잘 하는 사람이면 공학 분야도 잘 한다. 철학이 답이 없는 주관이라면 수학은 답이 명확하다. 그래서 철학과 수학은 서로 상반된 상극이라고 볼 수 있겠다.

수학과가 취직할 만한 곳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물론 금융이나 공학 분야에서 뽑아가기도 하지만 그건 네임벨류 대학의 수학과 이야기고 그 전공을 졸업한 학생 vs 관련이 된 수학 전공 학생이 있다면 기업 입장에서 우선 순위는 후자보다는 전자를 좀더 선호할 수 밖에 없다.

수학과에서 배우는 수학은 굉장히 난해하고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어려운 난이도만 놓고 보자면 난해한 수학 그 자체를 학습하고 연구하는 수학과가 상대적으로 가장 학습하기 힘든 학과 전공이 아닐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아래는 카이스트의 수리과학과에 대한 웹사이트다. 관심있는 학생이 있다면 한번쯤 읽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