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를 직업으로 선택하는 건 좋은 선택은 아니다. 수입도 불안정 하고 베스트 셀러 같은 경우에 홍보 마케팅이나 권위있는 저자가 쓴 책 위주로 팔리는 경우가 많기에 히트작을 내는 것도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예과에 진학을 하고 싶다면 본인이 물려받을 건물이 있는 건물주던 물려받을 중소기업이 있는 부모님이 있던 이런 경우가 아니면 생계형 작가는 추천하진 않는다. 다만, 문예창작 자체에 본인이 흥미가 있어서 배워보고 싶다던지 또는 직장을 다니면서 취미로 학위를 하나 더 따고 싶다던지, 본인이 전업 주부라서 좀 한가하다던지 같이 취미생활 위주로 해서 학사 과정을 등록하고 공부를 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아래는 국내에서는 꽤 알려진 문예과 중 하나인 서울예대 문예과에서 첨부한 내용이다. 관심이 있다면 읽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

대학 교육 목표
1. 우리 고유의 민족 정서와 슬기를 현대 예술에 접목할 수 있는 창의력과 기예를 연마하여 세계무대에 견줄 수 있는 창작활동을 추구한다.

2. 탐구력과 실험정신을 강화하여 세계 문화의 다양성과 새로운 추세를 수용하고, 첨단매체와 기법을 익혀 미래 지향적 창작력을 갖도록 한다.

3. 자주적인 문화의식과 독창적 상상력을 갖춘 예술 창조자와 촉매자를 배출함으로써 인류의 아름다운 삶과 지구촌 문예 진흥에 기여한다.


학부 교육 목표

1. (우리 예술혼의 계발) 우리 민족의 예술혼과 전통을 이어받아 오늘의 문학 창작 교육 현장에 널리 재현한다.

2. (세계화) 미지의 예술을 향한 실험적 탐구와 창작에 앞서 나가고, 세계성과 주체성을 추구한다.

3. (예술-과학 융합) 문학의 여러 장르와 과학기술의 융합 지향적 상상력을 계발한다.

4. (연계·순환·통합) 고전과 현대, 타 문학 장르, 예술 간의 통섭을 시도한다.

5. (산학협력) 문학 교육과 관련 있는 직업에서 요구되는 직무능력을 계발한다.


인재 양성 목표

한국 문학 현장에서 활동하는 시인, 소설가, 평론가, 아동문학가 등을 양성하며 아울러 출판 편집 기획 등 출판 잡지사가 요구하는 편집자를 양성한다. 나아가 뉴미디어 생산 환경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