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서술한 기계과 처럼 화학 공학 또한 해당 분야 말고는 이렇다할 만 일자리가 없다. 하지만 화학 공학은 고급 식품 관련 기업이라던지 화장품 또는 약사 자격증 처럼 3차 산업에서 주로 거래되는 서비스나 상품을 다루기 때문에 앞에서 서술한 기계과 보다는 좀더 선택의 폭이 넒고 비전이 좀더 있다고 보여진다. ( 사실 기계 공학은 방산업체 취직이 아니면 이렇다할만 비전이 잘 없는 것 같다. )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가급적이면 졸업한 선후배가 고위급 임원이 많은 네임벨류가 있던지 혹은 기업이 후원을 하는 공과대학으로 가는게 더 좋다. 공대의 특성상 영어를 잘 해야하는데 화학 공학의 경우 분자라던지 화학 관련 용어중에 암기하고 외우기 어려운 영단어가 많은게 특징이고 공대 수학 학습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 화학 공학 과정에서 사용되는 기계같은 기계 공학적 지식도 배워야 한다.

아래는 국내의 유명 공과대학인 카이스트에서 소개하는 화학 공학과에 대한 소개글이다. 해당 진로를 생각하는 학생이 있다면 한번 봐도 괜찮을 것 같다. https://cbe.kaist.ac.kr/ab-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