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직-...

 

어두우 골목길에서 '그것'은 자신의 발밑에  있는 시체를 한번 보고는 이내 시선을 돌려 도시의 야경을 바라본다, '그것'의 외형은 도저히 인간이라는 생명체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멀리있는 모습이였다.. 그것의 기괴한 입이 열리더니 이네 그르렁거렸다.

           

[[...■■■■■■-...]]

 

그것...아니 괴물은 그렇게 말하고는 발을 움직여 사람이 단 한명도 없는 골목길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             

 

 

내 이름은 김현성이다.. 뭐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학생이다, 그리고 지금은 모두가 알고있듯이 학교에서 나와 집으로 가고있는중이고... 랄까 나 누구한테 말하고 있는거지..?

 

"오늘은 집에가서 뭘하지..?"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신호등을 건너고 있었다... ㅡ당연히 환생트럭 같은건 나타나지 않았다, 아니 에초에 그런건 현실에 없지만.ㅡ 그러고는 나는 우리집으로 한 10분정도 빨리갈수 있는 지름길인 골목길을 지나가고 있었.. 잠깐 다리에 물이 튄것갔다, 물이 고여있었나.. 순간 생각이 하나 들었다.  

 

'응..? ..일주일동안 비는 안왔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어 고개를 내리자 그곳에는 물 대신에 ㅡ이제서야 깨달았지만ㅡ비릿한 냄새가 나는 붉은색의 액체와 주변에 떨어져있는 사람의 손목처럼 보이는게 떨어져 있..!!?

 

"..ㅁ..뭐야 씨발!!!!!!!!"

 

나는 비명과 경악이 썩인 욕설을 내뱉었다.

 

 

###

 

 

잠시뒤 그 골목길은 경찰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나는 이 살인사건의 최초 목격자로서 질문을 받고 있었다.

 

"이 살인현장을 어떻게 목격했나요?"

 

"집에 가고있었는데 발에 물이 고여있는 곳을 밟아서 튄줄 알았는데 그게 물이 아니라 피.."

 

쿵- 하는 소리가 갑작스럽게 낮고 나와 나에게 질문을 하고있던 남자와 경찰들도 모두 동작을 그대로 멈췄다. 그러던 도중 다시 경찰들중 한명이 말했다.

 

"..방금 이거 무슨 소리였ㅈ.."  

 

쿵- 쿠웅- 또다시 이번에는 좀더 큰 소리가났다, 이내 경찰들은 조용히 손에 권총을 잡고있거나 꺼내고 있었다. 그리고 기괴하기 짝이없는 짐승이 내는 소리로 추정되누 소리가 들려왔다.

 

[[...■■■■■■■■■■-........]]

 

경직, 그 한마디면 현재의 내 상태를 말할수 있을것이다. 나는 ..녀석? 놈?...일단은 '녀석'이라고 부르겠다.. 하여튼 녀석이 낸 소리를 들음과 동시에 내 몸은 얼어붙은 상태로 변했다. 나는 현재 유일하게 움직일수 있는 눈을 움직여 시야를 돌려 녀석이 내는 소리의 위치를 파악할려고 했었다.

 

그래, 파악할려고 했'었'다.

 

녀석..아니 괴물이 귀가 터져버릴 만큼의 포효소리와 동시에 벽을 파괴하고 튀어나오기 전까지,

                                                               

[[■■■■■■■■■■■■■■■■■■-!!!!!!!!!!!!!!!!!!]]

 

괴물의 모습은 전체적으로 검은색의 피부? 비늘? 하여튼 검은색의 괴물이였다. 다리는 역관절로 되어있었고 길고 끝부분에 집게와도 같은것이 달려있는 꼬리가 있었다. 흉부는 마치 사람의 갈비뼈와 비슷한 검은색의 뼈가 드러나있었다, 그리고 얼굴은 가장 기괴하였다 입은 입안에서 기다란 혀가 낼름거리고있었다, 눈은 붉는색의 안광이 빛나고있었으며 입안에는 불규칙하게 배치되에있고 누런색을  뜨는 이빨이 빼곡하게 있었다, 두 팔은 한쪽은 갑각류인 가재를 연상시키는 집게발이 달려있었고 나머지 한쪽 팔은 무었이든 갈갈이 찢어버릴것 같은 손톱이 5개나 달려있는 손가락을 지닌 팔이였다.

 

괴물이 나타남과 동시에 경찰들은 경악썩인 비명을 내지르기도 전에 녀석이 집게발을 휘두르자 피가 사방으로 튀었으며 경찰들의 몸이 상반신과 하반신이 깔끔하게 토막난 상태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뒤쪽에 있었던 경찰들도 이미 죽어버린 동료의 시체를 보고는 정신을 간신이 부여잡고는 권총을 괴물을 향에 쐈지만 녀석에게는 단 한발도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오히려 녀석의 관심만 끌어서 죽을 시간을 좀더 빨리 앞당긴것 뿐이였다.

                                         

"ㅇ..으..으아아아 살려ㅈ-..!!?"      

 

콰직!- 하는 소리와 동시에 도망치던 경찰이 순식간에 하나의 붉은색 액체가 흘러나오는 고기가 되어버렸다, 괴물은 눈이 있는건지도 모르는 얼굴을 구석에 얼어붙어있는 경찰을 향에 돌리고는 기괴하기 짝이없는 이빨이 배치되어었는 입을 열고는ㅡ

 

우드득-!! 콰직!!-   

 

...나는 순간 정신을 차렸다, 잡아먹히고 있는 경찰에게는 미안하지만 난 덕분에 시간을 얻었고 이제 녀석이 눈치채지 못하게 도망치면 살수있..!!-

 

땡!.. 또르르-..

 

하지만 내가 뒷걸음질을 할때 그만 빈 깡통을 발로 건들이고 말았다, 놈이 식사를 멈추고 나를향에 몸을 돌렸다. 녀석이 '몰래 도망갈려고 했어? 니가? 나한테?'라고 말하며 비웃는듯한 생각이 들었다.

 

"..망할ㅡ"

 

[[■■■■■■■■■■■■■■■■■■■■-!!!!!!!!!!!!!!!]]

 

 

내 시야는 놈이 휘두르는 앞발을 마지막으로 암전되었ㅡ  

 

'콰- 앙ㅡ!!' 

 

[[[■■■■■■■■■■■■-!!!!!!!!!]]]

 

 

###

 

"..끄얿..?"

 

눈을 떠보자 하얀색의 천장이 시야에 들어왔다.. 뭐지..? 난 분명 죽은게..아니었나..? 그렇게 의문을 품던 도중 방문이 열리며 어느 남자가 들어오며 말했다.

 

"여. 일어났어?"

 

"누구신지..?

                      

"나? 그전에 난 생명의 은인인데 너부터 밝히지 그래?"

 

남자는 씨익- 웃으며 말하였다. 난 그의 말대로 먼저 이름을 밝히기로 했다.

 

"전 김현성입니다.. 학교는ㅡ"

 

"아. 그것까지는 딱히 알 생각 없어, 좋아 내 이름도 말해야겠지? 이 쓰레기같은 글을 보고있는 남라러들에게 내 이름은 말해야지...난 '하늘을나는마늘'이야"         

 

괴상한 이름(?)인데..근데 남라러라니. 그건또 누구지..?

           

"몰라도 되"

 

"마음을 읽었어!?"

 

"뭔소리야. 그냥 니가 말했잖아."

 

아 그냥 내가 입밖으로 말한거였구나.. 나는 이네 진정하고 그에게 질문을 했다.ㅡ"당신은 누구죠?"  "하늘을나는마늘이라니까." "제가 왜 여기있는거죠?" "그건 작가가 슬슬 귀찮아 지고있으니까 스킵!" "작가는 누구입니까..?" " @책읽는_랩터 말이야."ㅡ그리고 나는 그에게 마지막 질문을 했다.

 

"아까 그 괴물은 뭐죠?"

 

"..."

 

자신을 하늘을나는마늘이라고 소개한 남자는 잠시 입을 닫았다가 말하였다.

 

"...그가 만들어넨 괴물이지."

 

"'그'라뇨?"

 

나는 살짝 호기심을 가지고 물었다. 그리고 그는 눈을 깜빡이다가 이네 씨익- 하고 웃으면서 말하였다.

 

"작가가 만들은 괴물이지! 난 그냥 @Krebis 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어!"

                             

"Krebis? 왜 괴물을 그런이름으로 부르는 겁니까?"

 

"그냥! 그리고 Krebis가 아니라 @Krebis 라고 해야지!"

 

아니 뭐가 다른건데..?

 

 

###

 

그뒤 김현성은 닉네임'하늘을나는마늘'과 함께 힘을 합쳐 Krebis라는 이름의ㅡ"Krebis가 아니라 @Krebis !!"ㅡ 괴물을 죽였습니다~  

 

해피☆엔딩

 

 

 

 

 

 

 

 

======================================

 

이미 사망한 유저입니다.

 

@책읽는_랩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