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박- 하는 소리와 동시에 어느 남자가 폐허를 걸어가고 있다 그는 한쪽 손에 데저트 이글을 들고 있었고, 어깨에 붉은색의 소방도끼를 걸쳐놓은 상태의 모습이였다, 남자가 걸어가는 길은 금이 가거나 아예 땅이 꺼져있었다, 남자는 길을 걷던 도중 앞에 쓰러져서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 후드티를 입은 사람을 보고는 멈춰서고는 그 사람을 향에 말한다.

 

"..쯧...그만하지 그러냐...원조꼬신이"

 

'원조꼬신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그는 그 말을 듣자마자 몸을 기어서 남자로부터 도망치려 했으나ㅡ

 

"응 못 도망쳐~"

 

탕- 그 소리가 폐허에 울려퍼짐과 동시에 원조꼬신은 비명조차 내뱋지 못하고 죽어버렸다. 남자는 그 시체를 발로 밣고는 중얼거렸다.

      

"..흠 결국 여기도 망했군.."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자신의 품에서 수첩을 꺼내더니 그곳에 적혀있는 단어들중 '잡담채널'이라는 글씨에 선을 그어버리고는 중얼거렸다.

 

"잡챈이 결국 망했네~ 망했어~ @Krebis 가 국장을 맡았을때부터 망했지만 이제는 아예 부활을 생각할수도 없이 망했네~"

 

남자, 아니 '하늘을나는마늘'은 이내 옆에있던 자동차의 창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 차의 시동을 걸어 자동차를 움직여 이미 폐허가 된 잡챈을 벗어났다.

 

 

 

 

 

[어그로 슬레이어-결전! 남라 대결투] 프롤로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