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판 막노동을 마치고 그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마른 몸매에 비실한 체구. 누가봐도 그는 절대로 강자로 보이지 않았다.

 

"어휴... 술이나 한잔 사러가야지."

 

하며 그는 밖으로 나섰다. 이때 그의 앞에 집주인이 나타났다.

 

"어이! 세입자! 니 월세가 무려 42달이나 밀렸어! 이젠 니네 집을 완전히 팔아야겠다."

 

하더니 뒤에 깡패 수백명을 데리고 나타났다. 뒤이어 깡패들이 그에게 달려들기 시작하였다.

 

"저런... 어떻게 하지?"

 

그는 결국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그는 무서운 속도로 집주인에게 달려가 이마에 딱밤을 아까보단 조금 쎄게 사ㅡㅡㅡㅡㅡ알짝 하였다....

 

 

 

 

 

 

 

 

다음날 뉴스였다.

 

"서울시 약남구 발동동에서 한 남성의 딱밤 란대에 시민 수백명이 직선으로 날라가 주변 주택 10여척이 부서지고 주변 도로를 완전히 파괴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그는 바로 TV를 끄고 집에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때 그의 앞에 누군가가 있었다.

 

"안녕하세요. 딱밤맨씨. 전 CIA 요원입니다."

 

딱밤맨은 궁금해서 물었다.

"왜 제 앞에 있는건지..."

"현재 천조국에선 비밀리에 비밀병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쌍팔동 핵주먹,중2병 급식충의 패드립을 비롯 다양한 비밀병기를 모으고 있죠. 특히 대통령께선 당신의 딱밤을 크게 원하고 있습니다. 가시겠습니까?"

 

딱밤맨은 시간을 달라고 한 뒤 진지하게 생각했다. 그러다 마침내 결정을 하였다.

 

"좋습니다. 깜빵에서 인생을 낭비하느니 비밀무기로 살겠습니다."

 

그리고 그는 아주 철저한 보안하에 미국으로 이동하였다.

 

- 2화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