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식의 흐름 기법

 

1. 줄거리가 없어야 한다.

2.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람들의 행진. 갑자기 폭탄이 터지며 아랍인의 다리가 내 눈 앞으로 떨어졌다. 신고 있는 노랑색 샌들이 피로 얼룩져 버렸다. 아하 지구의 여드름이 폭발한게로군! 나는 손톱을 입으로 뜯으며 생각했다. 여드름이 저렇게 터지면 지구는 아야할까? 아니면 아이고할까? 나는 간다. 큼큼큼. 따뜻한 냉커피를 위해 우리는 사색을 한다. 나는 간다. 계속 간다. 딸랑 딸랑.... 뭐지?

딸랑 딸랑.... 안녕하세요?

종로학원은 1965년부터 훌륭한 토우포우키를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한 유서 깊은 학원입니다. 종로학원의 떡볶이는 1814년 테리 펑턴 선생께서 길을 걷다가 가수 서인아씨의 앨범을 보고 놀라 넘어지시면서 읊으신 명언, <위비톡 조아 위비 위비 위비>를 모토로 삼으며 지금까지 맡은 바를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최근 족발, 피자, 햄버거에도 사업을 확장하여 맛있는 콜라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 콜라는 물은 국산이지만 코카인은 수입입니다. 

 

데없는 총.

      소. 

   리.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몸을 숙인다.

 그때, 나는 도약했다. 그 누구보다 위에 있고 그 누구보다도 높이 서 있다. 나는 정점인 것이다! 총소리가 멈추었다. 나는 다시 군중 속에 파묻힌 17번 시민 케인이 되었다. 결국 나는 그만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빅맥이 너무나 맛없었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펩시콜라가 냉커피보다 맛있을 수가 있죠? '그럴 수도 있죠.' 빅맥이 말했다. 나는 그 대답에 냉소를 날리며 빅맥을 비웃었다. "에잇! 이놈의 집구석!" 빅맥이 도망친다. 잡아야한다. 감자탕을 살 돈이 부족했으므로. 열심히 나는 뛰어갔다. 아아

 감자탕이 먹고 싶었다! 그 길로 바로 강남역 1번 출구 감자탕집으로 달려갔다. 주문을 하고 빅맥은 싸이의 꿈을 꾸는 지 잠깐 사색에 빠져들었다. 15분 정도가 지나고, 감자탕이 나왔다. 그런데 감자가 없었다. 감자탕에 감자가 없었다. 감자탕인데 감자가 없었다. 그 순간, 감자별에서 감자왕자가 내려왔더. 감자전과 감자밥과 감자떡을 먹고 싶었다. 감자왕자는 나를 감자별로 데려갔다. 감자를 먹다보니 고구마가 먹고 싶어졌다. 마트에 가서 고구마깡을 사 먹었다. "4달라입니다." 네? "4달라입니다, 손님." 아랍인이 내게 말한다. 아이고 이런 계산을 안했군! 나는 간다. 램프의 요정 지니여 계산기를 두들겨라! 17*4=42 나는 간다. 그리고 나는 간다. 계속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