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축제날 
섬 전체가 떠들썩하게 웃고 떠드는 날이다. 
이렇게 위에서 보니 다들 정말로 즐거워 보였다. 

 

오늘은 바다신에 대한 제사가 있는 마지막날.

 

10년에 한번 있는 이 제사를 올리고 나면
10년간
큰 태풍은 다 섬을 빗겨가며
홍수도 오지 않으며
기후가 온난해진다는 것이다.

 

섬이라는 특수한 환경이라 그럴까
어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이곳에서는
날씨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보니 더욱 의존하게 되는것일지도.

하여간에, 축제는 그렇게 섬 전체에서 일주일간 성대하게 치뤄지며 마지막날 제사를 올린다.

 

그가 일주일간 본 세상은 


이때까지 그가 살아온 세상과는 꽤나 다른 것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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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윾동이 장편? 을 새로 연재하려고 합니다.

플롯과 결말 그리고 그 사이의 띄엄 띄엄 등등

3분의 2정도는 사실 이미 써 진 상태입니다.

다만 계속 읽으면서 설정오류나 마음에 안드는 곳을 수정해 나가면서 내용을 채우고 있습니다.

라이트노벨 풍? 으로 비스무리하게 써볼려고 했는데 이것도 쉽지가 않더군요..

하여간 맞춤법을 제외한 수정이 필요 없다고 느낄때마다 적당히 끊어서 올리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