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가 도대체 어디지? 설마 <이세계>인건가? 그러고보니 아까 나는 트럭에 치였었지. 설마 내가 애니메이션 남주인공처럼 이세계로 온 거야? 재밌을 것 같군 ㅋ

여신: 쟌넨!

???: 하이



여신: 만나서 반가워. 나는

???: 자기소개는 됐고 내가 갈 <이세계>를 소개시켜줘라. 닝겐

여신: 이봐, 난 인간이 아니라고.

???: 그런가? 그럼 전생을 담당하는 여신?

여신: ㅇㅇ

???: 우와! 겟또다제!

여신: 네덕 극혐...

???: 뭐 일단 내가 갈 이세계를 소개시켜줘.

여신: 니가 갈 이세계? 아직 정해놓은게 없는데... 그리고 그거 니가 맘대로 정하는게 아니야.

???: 뭐라고? 보통 라노벨에서는 이세계로 갈 때 아무 의미없이 세계에 떨어지거나 혹은 전생담당자가 직접 가야할 세계의...

여신: 그것까진 내 알바 아니고. 그나저나 니 이름을 좀 확인해... 뭐야? 왜 이름이 '???'인건데?

???: 왜냐고? 그것은 바로 내 <영혼>의 이름이니까. 

여신: 찐따같으니까 그만해라. 안그러면 진짜 이상한 세계로 전생시켜버린다.

???: 알았다.

여신: 일단 이게 도대체 무슨 세계나면... (대충 세계관 설명, 온갖 우주와 세계가 뜬다.) 하여튼 이럼. 간단하지?

???: 후훗. 이정도 쯤이야. 나는 오랜 경험을 통해 많은 지식을 <습득>하였다. 덕분에 이 세계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었지. 자, 여신! 너 노팬티지?

여신: 뭐라고?


여신은 ???을 조낸 팼다.

???은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의 데미지를 입었다!


???: 으윽... 엄청난 데미지였다... 빨리 회복해야해!

여신: 나도 너 하나 꿰뚫어봤다. 너 지구에서 살때 찐따였지?

???: 아니. 내가 지구인들과 어울리지 못한 것은 그들이 진정한 정신세계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런 우매한 자들과 어울리지 않은 것이다.

여신: 그래그래. 그럼 니가 진짜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켜줄게.

???: 정말인가? 그럼 나를 이세계로 이동시켜봐라!

여신: 좋아. 그럼 간다!



???: 잠만... 여긴 설마... 엘리베이터?

오세민: 누구...
???: (젠장... 뭔가 이상하게 꼬인것 같은데...)

대충 5화 상황, 이때 오세민 사라짐

???: (뭐야... 갑자기 사라졌잖아? 일단 빨리 여기서 빠져나가자.)

그리고 그는 엘리베이터에서 빠져나와 어디론가로 도주하였다. 그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