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빌어먹을 나라는 용사 혼자 100만 마왕군을 뚫고 마왕을 죽였더니 보상은 띠끌만큼만 주었다.

"하... 국왕 뜰니 부숴버릴걸 그랬나? 쩝.... 공주하고 결혼시켜준대놓고..."


"마왕, 그 마왕만 죽여주신다면 제 딸과 결혼시켜드리겠습니다!"


"아... 용사님... 죄송하지만 공주는 없고 왕자 밖에 없습니다."

'난 취향이 BL이 아니란 말이다'


"차라리 돈이나 많이 주지 10억? 아오 그냥 국고 떨걸."

(딸랑)

"어서오십시오"

"......편의점제 칼은 어디있죠?"

"손님 뒤쪽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척봐도 풋내기 검사네. 소드맨정도? 아니 여자니까 소드 걸?ㅋㅋㅋ 나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용사의 라떼는 말아야)

검도 갑옷도 대장간가고 다른 직업들은 사냥이 겁나 빨라서 검도 화살 막아야되서 다시 가지러 가도 검이 없곤 했었는데...

(라떼 매진)


"얼마에요?"

"네?"

"얼마냐고요"

"10000원이요"

"여기요"

"옙"

(딸랑)

"오늘 월급날인데 뭐하지? 고기나 먹어야겠다."


"자 수고했네"

"감사합니다."

"근데 미안하지만 다음달부터 그만 나와주게"

"네?"

[용사는 믿을 수 없었다.]

"다음 달부터 나 건물사고 건물주할거네"

[점장이 건물주로 전직했다.]

[용사는 혼란에 빠졌다!]

'아니 sheba 이건 좀 아니지'

"그럼 잘있게"

[용사는 알바생칭호가 사라졌다.]

[용사는 잉여인간칭호를 얻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나 이제 잉여인간이네? 아아아아악!!!"

[용사는 스킬 '사자후'를 시전했다]


용사의 눈에 고대용과 겨루고 정령왕과 합을 주고 받으며 마왕을 죽이는 모습이 비쳤다.

"그래 난 용사야 절대로 이대로 있진 않겠어! ..........

........근데 나 뭐하지?"

[용사는 눈앞이 깜깜해졌다]


그때였다. 푸른 용이 왕궁에 탑으로 갔다.

"저긴 내 수치.....아니아니 왕자의 방일텐데.... 본드래곤? 설마"

[용사는 스킬 장거리 관찰을 사용했다]

<부활한 푸른 고룡 신고사리>

'저 정도의 용을 부활시키는 강령술사는.... 없다. 누구지? 누구냐고 신고사리는 살아있을 때도 겨우 죽인 고룡이란 말이다. 원한이 강할텐데...'


강령술사..... 다른 말로 네크로맨서 언데드를 부리는 자이자 각종 주술에 상당히 능한 마법사 판타지에서는 좀비를 부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고대의 강령술사는 고대룡의 시체들로 퓨전 언데드 드래곤을 만들정도라고 한다.

"왕국의 입구는 안되요! 입구로 가지마요! 용이 혼자 올리가 없다고요!!!"

[높은 레벨의 카리스마로 인해 혼란스러운 민간인들의 군집이 통솔가능해집니다.]

"모두 광장으로 가요! 빨리!!"

용사의 말로 사람들은 광장에 모여 스스로 목숨을 지키기 위해 무장했다.

"좋아"

용사는 중얼거렸다.

[용사는 스킬 돌풍의 질주를 사용했다]

바람을 가르며 용사는 달렸다.

[용사가 스킬 고속장비를 사용했다]

[용사가 스킬 도약을 사용했다]

"본 장비는 아니지만...!"

용사는 갑옷을 갖추고 하늘로 쏫구쳐 올라갔다.

"후..... 겨우겨우 맞췄다. 대체 얼마나 많은 좀비를 부리는 거야...."

용사의 앞에 지평선까지있는 저주받은 시체를 바라보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