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혼 여행 첫 날.

 

곧 그녀가 샤워를 끝낼 것이다.

 

난 지금 스스로가 걱정스럽니다.

 

오늘이 아마도 우리 부부의 첫 날 밤이 될 것인데, 뭘 해야하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현실 여자를 어떻게 하면 성적으로 흥분시킬 수 있을까?

 

맨날 야동 보면서 딸이나 쳤던 내가 그걸 알 리가 없다.

 

샤워실에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자기야 나 다 씼었어~빨리 갈께~"

 

아.....어떻게 하면 좋을까.....싶다가 그냥 묵묵히 아내를 기다렸다.....

 

그녀가 드디어 나왔다.

 

"나 어때?"

 

응? 뭐지? 쟤가 왜 저러고 나왔지?

 

뭐라도 걸치고 나올 줄 알았던 그녀늦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나왔다.....그냥 알몸이라는 것이다.....

 

항상 소극적이었던 그녀가 그런 모습으로 나오니까 뭔가 당황스러워서 멍하니 쳐다봤다.

 

"왜 그래? 맘에 안 들어?"

 

"아.....아니.....나쁘지 않아....."

 

아내가 침대에 누웠다.

 

침대에 누울 때 가슴이 살짝 내 팔에 닿았는데, 기분이 꽤 좋았다.

 

음.....그럼 이제 뭘 해야할까?

 

"오빠, 그냥 잘거야?"

 

그녀가 물었다.

 

"지금 바로 자진 않을거야....."

 

그래, 지금 바로 자진 않겠지. 적어도 그걸 하기 전에는.

 

난 천천히 그녀의 곁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뭘 할지 잘 몰라서 일단 키스부터 했다.

 

그러면서 천천히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

 

그녀의 가슴은 매우 부드러웠다. 만지는 느낌이 좋았다.

 

"아.....아.....기분 좋은데?.....앗....."

 

작은 신음 소리를 내면서 기분이 좋다고 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니깐, 몸이 뜨거워졌다.

 

가슴을 적당히 만지다가, 슬슬 아래쪽을 만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가슴을 만질 때와는 다르게 매우 놀란 눈치였다.

 

"아읏.....아.....거기는....."

 

그녀가 뭐라고 하든 난 지금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이미 상황은 갈 때까지 같다.

 

멈출 수 없다.

 

난 그녀의 질에 손가락을 넣어봤다.

 

그녀는 신음 소리를 내면서 몸을 음란하게 움직였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날 기쁘게 만든다.

 

난 천천히 내 좆을 그녀의 안에 넣었다.

 

너무 기분이 좋고 흥분해서, 그녀의 안에다 싸고 샆었다.

 

"나 안에다 싸도 돼?"

 

그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면서, 그녀의 몸을 만끽했다.

 

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은 기분이다.

 

그리고 조금씩 몇 억 마리의 생명들을 그녀의 안에다 집어넣었다.

 

쌀 때마다 몸이 터지는 것 같은 쾌락을 느꼈다.

 

그러면서 입으로는 키스를 하고, 손으로는 가슴을 만졌다.

 

그렇게 한참을 떡을 치고 잠에 들었다.

 

 

몇 주 뒤, 아내가 나한테 기쁜 표정으로 말했다.

 

"나 임신했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