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https://arca.live/b/writingnovel/375751

 

퇴원 날이 되었다. 의사는 돈을 챙겨주면서, 돈으로 방탄조끼라도 사라고 했다. 밖으로 나와 보니, 여전히 세슘이었다. 특이하게도 곳곳이 무기 상점이었다. 아... 맞다, 방탄 조끼라도 사야지. 가격이 싸서, 또 다른 거도 샀다. 난 다시 바륨을 찍고 스트론튬으로 가고 있었다. 불꽃 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불꽃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난 넋을 놓고 쳐다보다가, 루비듐 방향으로 향했다. 루비듐으로 가는 길엔 여러 폭탄들이 보였다. 가끔 지뢰도 보여서, 하마터면 밟을 뻔했다. 루비듐도 좋았다. 불꽃놀이를 매일 볼 수 있었고, 옆동네가 비교적 조용했다. 난 칼슘으로 가기 시작했다.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