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철은 군인들의 안내를 받고 숙소로 왔다. 그런데 군인이 말을 걸었다.


"안녕? 나는 아첸이야. 편하게 말하자."


"알겠어. 나는 이제 뭘 해야할까..."


"아마도 전쟁에 참가해야 되지 않을까? 그래야 너네 나라 국민들이 고통받지 않을 테니까."


그러자 시철은 고개를 끄덕였다. 테하자민 왕국을 제거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소환으로 인해 고통받을 것이다.


시철은 군인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시련에는 무엇이 있는지 배울 수 있었다.


군인은 무전을 받은듯, 시철에게 말했다.


"자. 이제 전장으로 가야되. 테하자민 왕국으로 가는길에는 끔찍한 적들이 있거든. 그들을 미리 처리해야 진격로를 확보할 수 있어."


시철은 여러 부대들과 함께 장갑차에 탑승했다. 꽤나 빨랐기에, 목적지에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부대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말했다.


"이곳은 불멸자 출몰 지역이다. 여기에 시철을 버리고간다."


그렇다. 제국에서는 군인들의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철 혼자서 진격로를 확보하게 하려고 한것이다. 


시철은 당황해서 물었다.


"아니... 그럴거면 왜 이렇게 많은 병사들을 데리고온 것입니까?"


"우리는 건축부대다. 우리는 성벽을 만들기 위해 온것 뿐이다."


시철은 홀로 싸우게 되었다. 


시철은 앞으로 걸어갔다.


한참을 걸어가자 요정같은 생명체를 볼 수 있었다. 그들은 빛이나고 매우 작았으며 날개가 달려있었다.


시철이 말했다.


"안녕? 너희들은 누구니?"


"우와! 인간이다!"


"인간은 죽어야지!"


그들은 보라빛이 나는 낫을 소환했다. 그리고 시철에게 날아가서 낫을 휘둘렀다.


시철은 황급히 몸을 뒤로 뺐기에 살수 있었다.


"뭐... 뭐야? 왜 공격한거지?"


"어라? 인간은 우릴 모르는거야? 우리는 불멸자야!"


 불멸자. 매우 끔찍한 존재라고 알려져있다. 그들은 망자에게서 영혼을 거둬서 명계로 데려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선한사람과 악한사람 둘다 고통을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심심할때마다 사람들을 죽이고 영혼을 가져간다고 한다.


"이런... 저들이 불멸자였다니. 방심했어."


시철은 총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불멸자들의 머리에 총알을 명중시켰다.


그러나 불멸자들은 뒤로 살짝 밀려나기만 했을뿐 사라지지 않았다.


"우리는 물리 공격에는 피해를 받지 않아!"


상황이 절망적이었다. 시철은 마력이 담긴 공격을 쓸 수 없었다.


시철은 머리를 굴렸다. 그리고 해답을 찾았다. 


"그런거 없다."


시철은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불멸자들이 쫓아왔지만, 시철이 총알을 명중시키며 뒤로 밀려나게 하자, 그들은 추격을 포기했다. 그리고 시철은 군부대에 도착했다.


"마력 탄환을 주세요. 일반적인 총알로는 그들을 이길 수 없어요."


"알고 있었다네. 용케 안죽었군. 마력탄환과 안드로이드를 제공해줄테니 잘 해보게나. 그리고 상부에서 결정이 났는데, 자네에게 물자만 공급해주기로 했네. 여기 무전기도 챙겨줄테니 잘해보게나."


시철은 안드로이드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안내창은 안드로이드의 몸에 들어갔다.


"안녕하십니까. 시철? 저는 테이커 입니다."


"아아 그렇구나? 그래. 잘해보자."


시철은 마력탄환을 장전하고는 불멸자들이 있었던곳에 갔다. 여전히 불멸자들이 노닥거리고 있었다.


시철은 불멸자들에게 총을 쐈다. 그리고 총알들은 정확히 명중했다.


"잘했습니다. 시철. 이제 테하자민 왕국의 국왕을 죽이면 됩니다."


잘된 일이었다. 시철은 앞으로 계속 나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