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군인이다. 마왕을 잡아야한다. 대통령님이 오시더니 나에게 말을 건다.


"지금 몇시냐?"


"3시요."


"아 미친... 회의 늦었다. 아무튼 잘가~ 죽지말고~"


"예."


나는 보좌관들의 안내를 받으며 공원으로 갔다. 공원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저들이 마왕을 잡는것을 도와줄 동료입니다."


"오오 그렇군!"


공원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제 이름은 의사입니다. 환자가 생기면 치료해주겠습니다."

"제 이름은 정치인 입니다. 정치질을 잘합니다."


이렇게 파티가 결성되었다. 우리는 마왕성을 향해 리무진을 타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동하고 있는데, 리무진 조종사가 말을 걸었다.


"소문은 들었습니다. 마왕을 잡으러 가신다면서요? 어... 그런데 어느 방향으로 가야되죠?"


운전기사가 길치인듯 했다, 그래거 군인이 대신 운전하기로 했다. 


군인이 운전하는 동안 의사와 정치인이 서로 대화를 나누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을 살렸어요. 전에는 종이에 손을 베인 사람에게 항암제를 처방해줬다니까요?"


"오오! 저는 사막의 물을 끌어와서 강에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그 강은 자주 홍수가 나긴 하지만, 언제 가뭄이 들지 모르니까요. 하하하!"


그들의 대화로 미루어보아 그들은 꽤나 뛰어난 판단력을 지닌 듯 했다.


군인은 마왕의 영토에 도착하자 리무진에서 내렸다. 그리고 의사와 정치인에게 빨리 내리라고 재촉했다.


"아아... 벌써 다왔어요? 좀 쉬었다가 가면 안되요?" 


"저도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 좀 쉬었다 갑시다."


그러자 군인이 한숨을 쉬더니 말했다.


"마왕군이 진격해오고 있어요. 하루빨리 마왕을 잡아야 합니다."


군인의 재촉에 의사와 정치인은 어쩔 수 없이 차에서 내렸다.


군인은 땅의 흔적을 보았다. 땅이 편자 모양으로 파인것으로 보아 기마병이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쉿... 주변에 기마병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자 의사와 정치인은 조용히 했다. 그리고 기마병을 발견한 군인은 총을 쏴서 그 기마병을 사살했다.


"오오!!! 군인! 아주 멋졌어!"


군인은 묵묵히 앞으로 걸어갔다. 마왕의 영토에는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었는데, 그 나무를 먹고사는 괴수들도 다수 있었다.


군인은 계속해서 총을 쐈다. 괴수들이 쓰러지자 군인은 그 시체에서 고기를 얻었다. 그리고 동료들과 나눠먹었다.


"으음... 이 고기는 정말 맛있군!"


"맞아맞아."


그런데, 정치인이 고기를 먹다가 실수로 혀를 씹었다.


"아아... 아파!"

"왜그래?"


"혀씹었어!!!"


그러자 의사가 붕대를 정치인의 머리에 감아주었다. 그러자 정치인은 한결 나아진것 같았다.


그들은 계속 걸어갔고 마을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곳은 치안이 꽤나 좋아서 범죄가 없었다.


"여기서 무기를 사야할것 같아."


군인은 무기상점에 갔다. 그곳에는 각종 총기가 있었다.


"흠... 고기 10kg으로는 뭘 살 수 있죠?"


"총알 30개를 살 수 있습니다."


군인은 총알을 샀다. 그리고 잤다.


의사와 정치인도 잠을 잤다. 그렇게 모든것이 평화로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