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경찰님


과로에 부상과 병까지 얻으면서도 밤낮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경찰 여러분, 


당신들의 그 피나는 노력과 신념도 어떤 개새끼들이 존재하는 이상 누구도 신뢰받을 수 없게 됩니다. 


백중에 하나 있는 개새끼와 기생충들에 의해 여러분의 노고는 무용이 되어 지탄받을 뿐입니다. 


그래서 그냥 방조하게 되는 것일까요? 


위에서 개처럼 기고 짖으라고 시키면 그대로 따를 뿐인 자들이 한낱 개와 무엇이 다르다는 건가요? 


그런 개들의 존재는 정말 시민들의 피해망상일 뿐인 건가요? 


꿀젖과 녹이 흐르는 곳에 자리 잡은 비열한 기생충들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지는 않은가요? 


이것은 당신들밖에 해결할 수 없는 일입니다. 


어느 누군가와 같은 자발적 개새끼가 되기를 거부해야만 해결되는 것입니다. 


당신들의 노고와 신념, 그 숭고한 희생은 당당하게도 먹칠이 되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억울하지도 않습니까? 


당신들은 경찰인가요? 


아니면, 


주인의 명령이라면 누구든 물어뜯어 버리는 개새끼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