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담양읍을 중심으로 한 북부 지역[1]과 창평면을 중심으로 한 남부 지역[2]으로 나뉜다. 물론 생활권은 북부든 남부든 모두 광주에 종속되어 있으며, 광주로 가는 농어촌버스가 15분에 1대 정도로 운행하고 있다.[3] 중심지인 담양읍은 영산강 유역의 평지에 형성되어 있다. 광주와 인접한 곳이기 때문에 인구 감소의 해결책으로 광주의 인구를 유치하기 위해 택지개발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담빛지구가 있다.

고속도로는 광주대구고속도로, 고창담양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철도의 경우 일제 때 잠시 운행되다 폐선되었으며 추후 달빛철도가 개통된다면 담양에도 역이 생길 예정이다. 국도는 13번 국도, 24번 국도, 29번 국도가 지나가며 13번 국도가 담양에서 광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대나무가 유명한 지역이라서 이와 관련된 곳인 죽녹원이 특히 유명하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곳이기에 옛 선조들이 여기에 지은 정자나 고택이 많은데, 면앙정가의 배경인 면앙정, 정철이 머물렀던 송강정, 양산보의 정원이었던 소쇄원 등이 유명하다. 또한 읍내에는 죽녹원 말고도 폐창고를 활용한 담빛예술창고도 있고, 읍내 바로 옆이 메타세퀘이아 길이다. 담양의 주요 관광지는 정자들이랑 소쇄원 빼면 읍내에 많아서 구경하기 편하다. 먹거리의 경우 광주 옆동네 아니랄까봐 갈비요리가 상당히 유명하다.

특산품으로는 딸기, 죽공예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