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라북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군 지역이자 동시에 인구가 가장 많은 군 지역이기도 하다.[1] 북쪽으로 충청남도 논산시와 금산군, 남쪽으로 전라북도 정읍시와 임실군, 서쪽으로 전라북도 익산시와 김제시에 접하며 전주시의 경우에는 아예 완주에 둘러싸여 있다. 북쪽으로 갈수록 산이 많아지며 완주군 끝자락에는 대둔산이 위치해 있다.

전주시 인근 공업단지는 이곳에 형성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완주테크노밸리 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곳에 위치해 있다. 또한 이러한 특성 때문에 군산시, 익산시와 함께 전라북도에서 공업이 발달한 지역이기도 하다. 1차산업의 경우 봉동읍의 생강이 특산품으로 유명하다.

완주군의 북부 지역은 고산군이라는 독자적인 행정구역이었으며[2] 이외 지역은 구 전주군 지역이었다. 1914년 두 지역이 전주군으로 합쳐졌었는데 나중에 도시지역만 전주시로 떨어져 나갔고 잔여 농촌지역만 완주군이 되었다. 이후 조촌읍이 전주에 편입되면서 이서면은 완주군 본체와 홀로 떨어지게 된 형태로 지금까지의 행정구역이 유지되고 있다. 전주시 측에서는 완주와 통합하고 싶어하지만 완주에서는 부정적인 입장이 더 크며, 특히 역사적으로 전주와 다른 지역이었던 구 고산군 지역 읍면에서 반대가 크다.

축제로는 와일드푸드 축제가 있다.

도로 교통은 상당히 편하다. 고속도로의 경우 무려 3개의 노선이 지나간다. 철도교통의 경우에는 전라선이 지나가며 현재 영업하는 역은 삼례역밖에 없다. 국도는 27번 국도, 17번 국도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