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 중심부에 위치한 전북의 수부도시. 익산시, 군산시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의 3대도시이다.

철도는 전라선이 지나간다. 본래 전라선은 전주 구도심을 지나갔으나 외곽으로 이설되었으며, 현재 전주 관내에서 여객 영업을 하는 역은 전주역밖에 없다. 동산역의 경우 팔복산단으로 들어가는 북전주선의 분기역 역할만을 수행하고 있다.

고속도로는 순천완주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간다. 호남고속도로 전주IC,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IC가 직접적인 전주 관내에 위치해 있는 곳이며 서전주IC의 경우 완주군에 위치해 있으나 전북혁신도시 지역으로 진입하기 편하다. 완주IC의 경우는 호성동, 전북대학교 일대로 진입하기 편하다.

전주시와 완주군이 전주와 통합얘기가 나올 정도로 긴밀한 생활권이며 그 외 정읍이나 임실, 익산 등도 전주생활권이다. 사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광주 생활권인 고창/순창, 대전과 더 연결이 잘 되어 있는 무주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전주시 생활권이다.

비슷한 규모의 천안과는 다르게 전주의 2차산업 기반은 미약한 편이다. 팔복산업단지에 전주페이퍼 등 제지 관련 기업들과 효성 등 탄소산업 관련 기업이 있긴 하지만 도시 규모에 비해서는 없는 편이며, 산단 노후화 문제도 심각하다. 반면 도청소재지이다 보니 3차 산업은 발달하였고, 전북혁신도시에 국민연금공단이 이전해 오면서 금융산업을 발전시키려고 하고 있다. 현재 외국 금융사의 경우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과 뉴욕멜론 은행이 전주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BNY멜론 역시 전주에 사무소 개설 의사를 밝힌 상태이다.[1] 국내 기업의 경우에는 전북은행은 본사를, 무궁화신탁 같은 경우는 사무소를 두고 있다.

전주의 관광지로는 역시 한옥마을이 가장 유명하다. 이외 객사, 한벽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