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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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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해남군(海南郡)
Haenam County
(사진)
지역
군수
명현관
1개
13개
인구
65,831명(2022년 12월)
면적
1,044㎢[1]
군청
전라남도 해남군 군청길 4 (해남읍)
홈페이지
상징
동백꽃, 동백나무, 산비둘기


1. 개요2. 역사3. 지리4. 하위 행정구역5. 교통
5.1. 도로 교통5.2. 철도 교통5.3. 해상 교통
6. 관광7. 기타

1. 개요 [편집]

땅끝 해남

전라남도 남서부에 위치한 군이다. 영암군, 강진군과 이웃하며 나머지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완도군진도군과 교량으로 연결되어 있다.

2. 역사 [편집]

1955년 해남면이 해남읍으로 승격했다.

1960년대 ~ 1980년대 해남군은 전라남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군 중 하나였다. 나주군, 고흥군과 함께 인구 23만 명 정도를 거느린 큰 군으로, 해남군은 전라남도 남서부의 소중심지 노릇을 했다. 그러나 셋 중에 시 승격에 성공한 지역은 나주 뿐이다.

1973년에 작은 행정구역 개편이 있었다. 송지면 월송리는 현산면으로, 마산면 복평리는 해남읍으로 이관되었다. 1983년에는 북평면에서 북일면이 분리되었다. 1990년에 옥천면 봉황리가 강진군에 편입되었다.

3. 지리 [편집]

땅끝으로 유명하다. 땅끝의 의미는 한반도에서 남쪽 끝이라는 의미로, 부속도서를 제외하고 본토 중에서 최남단이 해남군 송지면 땅끝탑이다[2].

평지가 많고 산도 많다. 안 그래도 평지가 많았지만 활발한 간척으로 평지가 꽤 늘어났다. 덕분에 호남에서 유일하게 1,000km2가 넘어사는 곳이 해남군이다. 두륜산을 경계로 남북으로 군이 갈린다.

군이 ㄱ자로 길다란 모양이라 군 내에서도 이동하는데 오래 걸린다. 산이면, 화원면 쪽은 코끼리 코처럼 화원반도가 뻗어 있다.

4. 하위 행정구역 [편집]

1개 읍, 13개 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5. 교통 [편집]

5.1. 도로 교통 [편집]

고속도로가 없다. 이는 목포에서 순천으로 이어지는 전남 남해안 교통 축에서 해남군이 남쪽으로 벗어나있기 때문에 2번 국도나 남해고속도로가 해남군을 경유하지 못 했다.

18번 국도와 13번 국도가 해남군의 주요 도로이다. 13번 국도는 남쪽의 완도에서 해남군을 종단해 해남읍을 거쳐 강진무위사IC로 이어준다. 계속 이용하면 광주로 이어진다. 18번 국도는 진도에서 출발, 해남군을 횡단해 해남읍을 거쳐 강진으로 이어지는 도로이다. 그리고 삼호읍을 거쳐 목포로 이어지는 도로도 해남군의 중요한 도로이다.

읍 지역 중에는 희귀하게 읍을 우회하는 간선도로가 있다.

해남읍 기준으로 주요 지역으로 가는 루트는 이렇다.
북부(광주, 대전) 방향: 13번 국도를 이용해 쭉 올라간다. 1번 국도를 적절하게 경유해 나주시내 구간을 우회한다.
서부(목포, 수도권) 방향: 13번 국도를 이용해 강진무위사IC 이용, 목포 방면으로 가서 죽림jc에서 목포 방면으로 가거나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한다.
동부(순천, 부산) 방향: 강진무위사IC 이용, 순천 방면으로 간다.

시외버스는 해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이용 가능하다. 서울행 노선은 센트럴시티행 6회, 동서울행 1회 해서 총 1일 7회 다닌다.
고속버스 해남-(정안)-서울, 완도-해남-목포-수원 노선이 운행한다.
시외버스 해남-삼호-목포-동서울, 해남-여수 완행, 완도-동광양-서부산 직통, 진도/땅끝/완도-해남-광주 완행, 완도-해남-목포 완행이 운행한다.

진도와 완도 행 노선은 해남터미널을 사실상 필수정차하고 있어서 진도와 완도행 노선이 많다.

농어촌버스가 읍내에 안 들어간다.

5.2. 철도 교통 [편집]

없다. 없는 게 많다

보성목포선이 개통하면 군 내에 해남역이 개역할 예정이다. 읍내에서는 거리가 있는 계곡면 반계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물론 계곡면소재지에서도 꽤 멀다...

5.3. 해상 교통 [편집]

해남군은 해안선이 길지만 해상 교통은 그만큼 발달하지 못 했다.
그 이유는 첫째로 해남 주변의 인구가 많은 섬들 다수가 일찍부터 교량이 있어 굳이 선박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진도, 완도 및 주변 섬들은 육로로 이동이 가능하므로 해남에 항구를 두고 배를 운영할 필요가 없다.
둘째로 그렇다보니 섬들보다 안쪽에 있는 해남보다는 바깥쪽에 있는 완도, 진도에서 배를 운영하는 게 나았다. 실제로 교량이 없는 해남 주변 섬들의 배편을 보면 알 수 있다. 진도군 조도면의 섬들은 진도항에서, 완도군 소속 섬들은 완도항이나 녹동항에서 여객을 담당한다. 신안군 소속 섬들은 목포항이나 송공항에서 여객선이 다니니 해남은 설 자리가 없다.
셋째로 목포의 존재. 해남보다 접근성이 좋으면서 배후도시가 훨씬 큰 목포가 근처에 있으니 장거리 항해를 하는 배들은 해남보다는 목포를 선호하게 된다.
넷째로 읍내가 내륙지역이고 해안에는 인구 밀집지역이 없다. 그나마 남창리가 해안가의 시가지이지만, 항구가 아니라 완도대교 덕에 차량 통행이 많아서 성장한 지역이다.
하지만 해남군의 땅끝항이 여객항으로 기능을 하고 있고, 해안선이 긴 만큼 어항은 많다. 땅끝항은 노화군도에서 가장 가까운 항구이기 때문에 일대 지역으로 가는 노선이 운항한다.

6. 관광 [편집]

해남 관광은 대부분 땅끝마을과 공룡 박물관을 찾는다. 관광지 다수가 접근성이 낮은 시골 지역에 위치한 관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은 불가능에 가깝다. 땅끝마을에 자연사 박물관이 최근에 개관하였다.

사실상 강제되는 자가용 + 아이들이 선호하는 공룡 박물관 조합 덕분에 가족여행지로 선호된다.

해남과 진도를 잇는 해상 케이블카가 있어 새로운 관광지로 떠올랐다. 이 인근은 우수영이다.

두륜산이 알려져있으나 인지도, 접근성 면에서 영암의 월출산에 밀리는 느낌이 있다.

7. 기타 [편집]

중국의 하이난 섬, 일본의 와카야마현 카이난시와 한자가 같다.

경상남도 남해군과 이름 순서가 거꾸로이다. 한자도 똑같고 순서만 다르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금광이 있어 금이 생산된다.

과거부터 인구가 많은 군이었으나, 한 곳에 밀집하지 못 하고 군 전체에 넓게 인구가 분포하여 도시가 성장하지 못 했다. 따라서 해남읍은 인구 5만 명을 못 채워 시로 승격하지 못 하고 군으로 남았다. 게다가 해남읍을 제외하면 읍으로 승격된 지역조차 없다. 비슷한 인구였던 나주군은 나주읍과 영산포읍을 중심으로 인구가 분포했고, 또 두 지역이 인접했기 때문에 연담하여 시가 될 수 있었다. 고흥군은 해남군처럼 군 전체에 인구가 고르게 분포했고 인구 밀집 지역이 고흥읍과 도양읍으로 이분화되는 바람에 어느 한쪽도 시가 될 만큼 성장하지 못 했다.

[1] 호남권 지자체 중 최대 면적[2] 현재는 섬 중에서도 교량이 연결된 곳이 많아 땅끝의 의미가 다소 퇴색되었다. 하지만 육로로 통행 가능한 도서 지역을 포함해도 완도군 완도읍 부꾸지를 제외하곤 땅끝마을보다 남쪽이 없다. 게다가 부꾸지는 마을은 커녕 건물도 없는 단순 지명이다. 그나마 완도군 자원관리센터가 땅끝마을과 위도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