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북쪽으로 광주광역시 동구와 전라남도 담양군, 남쪽으로 전라남도 보성군과 장흥군, 영암군[1], 동쪽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서쪽으로 전라남도 나주시에 접한다. 군청 소재지인 화순읍은 광주의 위성도시적 성격을 띠고 있으며 실제로도 터널 하나만 지나면 광주 동구이다. 또한 산지가 상당히 많은 지형이기 때문에 화순읍에 60% 넘는 인구가 집중되어 있다.

현재 호남에서 무연탄을 채굴하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화순탄광은 화순의 경제를 뒷받침해주었던 곳이지만 현재는 채산성이 악화되면서 2023년 6월 폐광되었다. 이외 읍내에 생물의약산업단지가 있으며 녹십자의 화순공장, 박셀바이오의 본사 등 나름 인지도 있는 기업들의 시설이 입지하여 있다.

고속도로는 없다. 철도는 경전선이 있긴 하나 광주광역시내로 나갈 때는 광주 시내버스나 화순 농어촌버스를 타면 되어서 버스에 철도가 밀리고 있다. 국도의 경우 15번 국도, 22번 국도, 29번 국도가 지나간다.

강화, 고창 지역 고인돌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순고인돌공원이 도곡면에 있다. 이외 화순읍에는 벚꽃 사진 스팟으로 유명한 세량지, 백아면에는 백아산과 화순온천에 조성된 금호리조트 화순이 위치하고 있다. 유명한 음식으로는 사평면의 기정떡[5]이 있다.

화순군의 중심지인 화순읍은 군 내에서 서북쪽에 치우쳐져 있는데, 여기서 너릿재터널만 넘으면 바로 광주광역시이다. 특히 광주 구도심과 지척인 덕에 화순읍은 광주의 위성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 화순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