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라남도 동부에 위치한 소도시이다. 북으로 구례군, 동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남으로 여수시, 서로 순천시와 접한다.

곡성과 구례와 함께 전남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낙후지역 3인방이었지만, 금호도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들어서면서 상황이 반전된다.

1989년에 골약면과 태금면 동광양시로 승격했다. 1995년 동광양시와 광양군을 통합하여 현재에 이른다.

1개 읍, 6개 면, 5개 행정동, ??개 법정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내버스가 영 좋지 못 하다. 주요 문제점은 굴곡이 심해서 소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배차 간격이 길다는 것. 하지만 광양시가 작은 도시인데다가 시가지가 동떨어진 바람에 근본적으로 시내버스가 발달하기 어렵다. 읍면 노선들이 옥곡에서 출발하는 노선이 꽤 있고 운행 계통이 복잡한 등 농어촌버스같은 느낌도 많이 난다.

시외도로는 잘 놓여 있다. 최근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하고 고속도로와 직결되면서, 순천시가지를 지나지 않고도 서울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터미널은 광양읍에 광양터미널, 중마동에 중마터미널(동광양터미널)이 있다.

철도는 경전선이 지나며 광양역과 진상역이 있으나 접근성이 나쁘다. 산업철도로 경전선의 지선인 광양제철선이 있다.

도시가 중마동 일대와 광양읍으로 양분되어 있다. 중간이 죄다 산맥 아니면 산업단지라서 연담화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

도시 규모에 비해 고가도로가 많다. 중마동 가면 여러 산업도로들과 고속화도로, 이순신대교까지 몰려있어 고가도로들의 향연을 볼 수 있다. 광양읍에는 사거리를 관통하는 육교가 있다(여고 앞 사거리). 역시 철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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