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천사의 섬 신안

전라남도 서부에 위치한 군이다. 군역 대부분이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압해도에서 압해대교를 통해 목포시와, 김대중대교를 통해 무안군과 연결되며, 지도읍은 무안군과 직접 접한다.

1896년 현재 신안군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지도군이 설치되었다.

1914년 현재 목포시와 무안군 지역을 관할하던 목포부가 목포항 일대의 시가지 지역으로 축소되는 대신, 잔여 목포부 지역이 무안군으로 분리되었다. 이때 지도군이 폐군되면서 무안군과 합했다.

1969년 무안군에서 섬 지역이 신안군으로 분리되었다.

1971년 압해면 매화도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74년 하의면에 상하태도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0년 지도면에 선도출장소, 흑산면에 태도출장소, 안좌면에 자라도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0년 신안군 북부 중심지였던 지도면이 지도읍으로 승격했다.

1983년 흑산면에 홍도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3년 지도읍 증도출장소가 증도면으로, 하의면 상하태도출장소가 신의면으로, 안좌면 팔금도출장소가 팔금면으로 승격했다. 진도군 조도면 만제도리가 흑산면에, 가사도리 일부가 신의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 증도면에 병풍도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9년 흑산면에 대둔도출장소, 압해면에 고이도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90년 장산면 일부가 진도군에 편입됐다.

1991년 흑산면 홍도출장소가 폐지됐다. (군 직할 관리사무소가 관할)

2011년 목포시 만호동에 있던 신안군청을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동시에 군청소재지가 된 압해면이 압해읍으로 승격했다.

출장소의 역사

2개 읍, 12개 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읍, 면사무소의 출장소가 11개 있다.

목포시민이 방문하는 게 아니라면 자가용을 끌고 오기를 무조건 추천한다. 목포 시내버스[1]가 수시로 다니는 압해도 송공항까지는 뚜벅이로도 다닐만하다.

다도해 특성상 낚시객들이 다수를 이룬다.

하의면에 김대중 대통령 생가가 위치한다. 하지만 교량이 없는 섬이라서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 생가 중 가장 방문이 어려운 장소로 꼽힌다.

안좌면 반월, 박지도의 퍼플섬이 있다. 온통 보라색으로 섬을 도색해놓았다. 이쪽은 차 타고도 접근할 수 있어서 가볼만 하다.

지리적 특성 상 대형 교량들이 많아서 드라이브에 좋다. (압해도에서 구불구불한 길을 꽤 오래 달려야 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