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CP들은 여전히 탄압받고 있었다. CP들은 기존 세계의 압제에 의해 서로서로 뭉치게 되었고, 결국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였다. 가 아닌 절반만 공동체를 형성하였다. CP의 분파인 IC들은 탄압을 다른 방법으로 피했다. 일반인처럼 행동하고 일반인인 것 처럼 하였다. 이들은 공동체에 있지는 않지만 각 지에 있으면서 공동체를 도와주었다. CP가 모인 공동체는 점점 대감염 때의 애니프사 거주구역처럼 변질되었다. 하지만 IC들이 도와주고 있다는 것만 다를 뿐이다. 기존의 나라들도 하나의 나라처럼 움직이고 합쳐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지구 대연합을 형성하였다. 또한 기존 애니프사 거주구역 주위에 살고 있던 일반인들은 분활 이후 계속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고 있었다. 그곳으로 CP들이 움직였다. 결국 애니프사 거주구역 옆에 CP 공동체가 형성된 모양이 되었다. 그리고 CP 공동체와 애니프사 거주구역 사이의 교류가 시작되었다. 그렇게 체제가 안정화 되는듯 싶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애니프사에 대한 적대감은 줄어들지 않았고 그 적대감은 하나의 단체를 형성하게 된다.

신진당인 반애니프사연합당이 탄생하게 된다. 이 당은 애니프사에 대한 무한한 적대감을 표출하고, 이는 많은 사람과 지지율을 모으게 된다. 

 

결국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 애니프사는 혼돈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된다........

 

이 사건은 반애연당의 일부 당원들이 합심해 애니프사를 폭행한 것에서 시작된다. 이는 엄연히 불법이므로, 이들은 벌을 받았으나, CP들은 분노하였다. 이들은 애니프사관리성 앞에서 시위를 하였다. 반애연당은 이 시위가 애니프사 거주지역이 지원한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여기서 혼돈의 씨앗이 심어졌다. 반애연당이 애니프사 거주지역을 상대로 멋대로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이에 지구 대연합 정부는 황급히 반애연당을 애니프사 거주구역 쪽으로 이동시켰다. 

 

나의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

 

와 프롤로그 끝났다. 이제부터 본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