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브금 후감상 추천

 

 

 

 

 

 

 

 

 

 

 

 


 

정하나 양이 20세가 되던 해에 대학을 진학해서 만난

두번째 남자 친구는 소성민 군이였다.

 

 

성민군의 아버지는 그 지역에서 큰 대형 은행의 은행장으로 

성민군은 재력가의 아들이라고 볼수가 있을 것이다.

 

하나양이 성민군을 만난 건, 대학교 내의 기독교 동아리 모임이였다.

성민군이 하나양 보다 나이가 좀더 많았기 때문에 

전형적인 교회 오빠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최강민 군의 경우에는 몸짓과 말투로 금방 유혹할수 있는 유형이지만

소성민 군은 이런게 통하지 않는 유형이다.

 

하나양은 본능적으로 그걸 알고 있었고 

소성민 군에게는 다른 방법으로 접근을 했다.

 

소성민 군 옆에 있는 다른 남자 아이를 자극을 해서 

성민군의 경쟁 심리를 유도하는 것이 그 방법이였다.

 

교회 미사나 동아리 모임에서 하나양은 실제로 저런 방법을 실천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였다.

 

 

하냐앙도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가정에서 자라긴 했지만 

 

당시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외제차를 타고 다니고

심심하면 북미나 남미 등을 여행하는 성민군의 그것은 본질적으로 달랐다.

 

소성민 군에게 있어 하나양은 단지 악세사리 정도일 뿐이였다.

그가 원하는 모습을 연기하고 보여주는 대신, 함께 재미를 느끼는 사이였고 

 

무엇보다 최강민 군의 경우와 다르게 하나양의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성민군을 반겼다.

 

 

물론, 성민군에게도 단점이 없었던 건 아니다.

 

여자 관계가 문란했고, 틈만 나면 바람을 피웠다.

 

최강민 군의 경우, 하나양을 너무 통제를 하려고 해서 문제였다면 

소성민 군은 하나양이 통제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입장이 되어 버린 것이다.

 

소성민 군의 주변에는 늘 여자들이 모여 들었다.

그런 여자들 사이에서 경쟁하고, 때때로 그이를 다른 여자에게 뺏기기도 하면서 

 

하나양은 자신을 통제하려던 최강민 군의 심정을 공감하게 된다.

 

 

소성민 군과는 대학 졸업 후, 결국 해어지게 되었다. 

이별 사유는 예상하다 시피 소성민 군의 바람이다.

 

하나양의 기억속에 소성민 군과의 추억은 

 

소성민 군과의 추억이라면,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하와이의 별장에서 파티를 한 다음,

하와이의 5성급 호텔에서 소성민 군과 첫경험을 가진 것 정도가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이고

 

좋지 못한 기억은, 소성민 군의 집을 방문 했을 때, 다른 여자의 팬티를 소성민 군이 자취하는 집 화장실에서 본 것

그리고 하와이에서 잠깐 잠이 든 사이 바깥에 나와보니 다른 여자와 소성민군이 키스하는 장면을 본 기억이다.

 

 

 

하나양은 소성민 군을 만나보면서

 

이제 힘이 센 남자도, 돈이 많은 남자도 아닌 , 도덕적이면서 믿을수 있는 남자가

자신에게 적합한 남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4편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