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리학교 대숲지기다.

 

현실은 아싸에 친구가 없지만 공부는 썩못하는편은아니다.

대학생인 핵인싸형만빼면 우리가족은 다 아싸인듯하다.

 

쨋든 내가 아싸인 덕분에 내 대숲은 관리자의 신변이 나무중 재학생이란것, 외엔 아무것도 알려지지않아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된다.

 

" 근데 내가언급되는건 좀아니지않냐? "

이문자를 받은후 난 중립성을 고려하게됬다.

 

인수영님의 메시지 : '저 2학년 4반에 박ㅅㅎ 좋아해요!!'

처음에 '뭐지이건?' 하는생각을했다.

 

인수영은 학생회장이자 내 앞자리다.

 

"? 진짜요?"

 

"네"

 

난 얼굴이 붉어졌다

'ㅅㅂ 이걸 어떻게해야되는거지?' 

'이게 진짜인가?' '장난으로 올리는건가?' 

 

" 남을 놀리거나 괴롭히기 위하여 이글을올리시는거라면 아마 힘들듯합니다 "

... [전송]

인수영님의 답장 : "? 진심인데요"

 

난 얼굴이 달아오르는걸느꼈다.

 

 

이걸 올리긴해야..겠지?

 

 

"익명인가요?"

 

 

 

 

 

 

 

"네"

 

 

 

하..하학교가서 쟤 어떠..하게 대해야하지..?

 

 

 

 

 

 

 

 

이때 내 학교생활의 고달픔이 시작되는듯 느껴졌다.